블로그는 자기자랑 공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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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보자면, weB + log 이다. 1997년 미국에서 맨 처음 등장 하였다고 한다. 자신이 원하는 글, 이미지, 동영상을 자유롭게 올린다. 이를 1인 미디어라고 한다.
여기서부터 자기만의 공간.. 자기만의 자랑과 명성을 떨칠 수 있는 느낌을 받는다.
어느 블로그를 봐도 자신만을 위한 글이 대부분이다. 블로그는 약 2년간 사용해본 느낌이지만
큰 도움이 되는 블로그는 못 봤다. 커뮤니케이션 강한 블로그 또한 못 봤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블로그는 몇 보았다. 하지만 다른 블로그들은 자신들의 일상 이야기, 자랑 등으로 꾸려져 있다. 이것은 절대 나쁘다는게 아니다. 블로그의 특정상 어쩔 수 없는 것이기에 그렇다.

나는 블로그의 큰 아쉬움을 남기곤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큰 재미를 본건 단지 광고를 통한 수익과 다른 사람들의 힘이 있는 댓글정도 이다. 확실히 블로그를 하면서 못 해본건 없는 것 같다..아닐지도 모르고...
블로그 운영하면서 큰 힘이 되는건 다름아닌 '댓글'
너무나도 절실하고 희망을 복돋아주고 앞으로 운영에 대한 보탬이 된다.
그리고 또 한가지를 들자면 광고를 통한 수익이다. 처음 방문자가 별로 없었던 나의 블로그는 댓글 보기란 하늘에 별 따기 수준이었다. 나는 곰곰히 생각해보고 우연히 애드센스를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기없던 내 블로그에 광고를 달았다. 그랬더니 나는 블로그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하루에 한번 꼬박 애드센스에 로그인을 하는 중독성을 가지게 되었다. 하루에 수익이 얼마나 들어왔나 꼼꼼히 체크하고 블로그에 사람들이 방문할 만한 글들을 올리고 광고의 이익을 기대하기 시작하였다. 이게 바로 나의 블로그를 여기까지 운영해준 셈이었다.

블로그는 결국 서서히 Down 될 것이다.
블로그는 자유성이 강한 방면에 커뮤니케이션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블로그는 자신만의 홈페이지라 아는 사람이 없으면 일단 처음에는 방문자 수는 0를 가리킬 것이다. 그리고 포스트를 하여도 우연히 오는 10명 뿐.
그러면 어떻게 방문자를 확보할까. 다름아닌 메타사이트이다. 올블로그,이올린,티스토리 등이 개인블로그들을 위한 블로그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블로거들은 여기에 자신의 RSS를 등록하여 자신의 글이 수집되기를 원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뿌려지길 원한다. 그리고 올블로그에 오는 '블로거'들이 글을 보고 내 블로그에 찾아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렇게 하여도 방문자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

왜? 많은 사람들이 글을 올리면서 실시간 글 리스트는 빠르게 넘어가고 일부 극소수만 우연히 보게 된다. 메타 사이트의 단점이다. 결국 이를 보완하기 위해 포털사이트에 링크 시켜버린다. 그래서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면 메타 사이트에서 수집한 글을 내보인다. 이러하여 방문자 수는 어느 정도 증가 한다.

일반 커뮤니티 사이트와 블로그 커뮤니티 사이트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분명 블로그 커뮤니티 사이트가 이용자 수가 훨씬 많으며 이 들이 쓴 글을 일반 커뮤니티 사이트로 넘기면 수도 없이 페이지 수가 넘어갈 것이다. 일반 커뮤니티 사이트는 아무리 빨라도 1~2분 정도 딜레이를 두고 글들이 올라온다. 그것도 아주 재미있고 생활적이고 유익한 것들로만.
하지만 블로그 커뮤니티 사이트는 특정상 실시간 글은 확인하지 못하고 결국 인기 글들만 보게 되는데 겨우 별거 아닌 글들로 이뤄진다. 물론 훌륭한 글들을 많이 봐왔다. 이 중 별거 아닌 글이란 뉴스관련 내용이다. 보통 독자들은 뉴스를 보고 '아 그렇구나 이랬구나 저랬나?' 등 정도로 끝낸다. 그런데 여기서 뉴스에 대해서 견해를 적는 사람들이 있다. 이게 바로 블로그의 특성 중 하나다. 하지만 이 특성이 블로그를 망치는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일반 커뮤니티 사이트는 큰 뉴스가 올라오면 한줄 내지 두줄로 재치있거나 감동있는 글과 댓글로 구성된다. 나는 여기서부터 일반 커뮤니티 사이트와 블로그 커뮤니티 사이트에 느낌이 확연하게 다르게 가지고 있었다.

블로그는 무슨 재미로 하는가?
광고 수익, 힘이 되는 댓글, 헌신 그리고 자기자랑
맨 처음 자신만의 일기나 일상생활이 남들이 봐주는건 좋았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고 하면 힘이 쭈욱 빠지고 때려치게 된다. 이건 블로그 커뮤니티에서만 볼수 있다. 일반 커뮤니티에서는 절대 볼수 없는 측면이다. 한번 돌이켜보면 애초부터 광고가 없는 블로그에는 오랫동안 운영되지 않으며 설사 운영되고 있다하여도 글을 쓰는 주기가 길며 띄엄띄엄 띄어져 있을 것이다. 그렇지.. 귀찮다.. 자기자랑도 하고 일상생활을 자주 적게 되다 보면 아무런 느낌조차 없는 연애를 오래하게 되면 질리게 되는 것처럼 블로그 운영에도 신나는 마음으로 임하지 못 할것이다. 블로그를 운영할 시간에 공부를 하고 직장일에 힘쓰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라고 말할 처지는 안되겠으나 블로그는 단순히 자신만의 공간 정도로 끝나는 공간. 그것이 아름답고 고운 '블로그'라고 생각해본다.

컴퓨터에 앉아 망상을 해보고 이상한 감정을 가지고 이 글을 작성해보았다.
앞으로 블로그 운영을 중지 할 것인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봐야할 시기인 것 같다.
아, 그럼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없자나라고 생각하게 되는구나.
하지만 광고 수익보다 더 벌수 있는 나의 처지를 상상해보니 당장이라도 그만 둘수 있을 것 같구나. 아.. 재미없는 블로그 운영이여.. 그댄 내곁을 떠날려고도 하지 않는것인가... 그댄 어찌 재미없지만 왜 나를 붙잡지 않고도 끌어당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단 말인가..

재미없는 블로그를 때려치기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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