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두고 갔다에 대하여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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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보셨나요?
버스에서나 지하철에서나 강의실에서 등등
한 여자분이 폰을 두고 가버린것을 본 자신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사이에서 여자분과 자주 눈이 마주치고 느낌이 괜찮았다면
여자분께서는 분명 당신이 자기가 두고간 폰을 가져가기를 바라고 있을것입니다.

저도 이러한 경험이 있습니다.
굳이 꼭 폰을 두고 갔다기보다는 번호를 일부러 내쪽으로 보이게해주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온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여자분들은 솔직히 남성분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여도 쉽게 다가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여자라고 고정관념에 틀어박혀 있기에 그렇습니다.
솔직히 여자애가 남자한테 가서 헌팅을 한다는것은 얼마나 챙피합니까...
전 헌팅을 좋게 보고 있지만 여자가 남자한테 하는 짓은 보기 안좋지요.
그래서 여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헌팅같지 않는 헌팅으로 남자를 잡아챕니다.
몇몇 떡밥과 덫을 쳐놓음으로써 남자는 덥석 물고 달려들어가죠..

만약 여러분들께서 어떤 여성이 폰을 내비두고 가시는걸 목격하셨다면
재빨리 여성분의 외형적 모습을 파악하기 전에 폰을 습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럼,..내가 낚였던 경험담을 애기해보도록 하지..(급 반말어투^^;)
공부 열심히 할려고 학교독서실에 갔었어.
번호표를 발급받고 해당 번호좌석으로 향해갔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깊은 공간이었지. 사람도 별로 없는때였어..
그래서 내 번호에 맞는 좌석에 앉았어..
딱 두칸 옆에 '나, 빈좌석, 그녀'  이런식으로 배치가 되어있었어.
잠깐 그녀의 옆 모습을 바라다보았지.
오 이뻐.. 괜찮아.. 하며 가방에서 책을 꺼내놓고 펼쳤지..
일단 아무렇게 펼쳐놓고 다시 그녀를 바라다보았어.
눈마주칠뻔했는데 그녀가 돌아선듯 싶었지..
나는 그녀에게 어떻게 들이댈까하고 생각을 해버렸어.
아냐 공부해야해.. 했지만 5초도 안되서 어떻게 들이댈까에 전념하게 되었지.
현재 분위기는 공부분위기고 장소는 독서실이야...
그러면 불러내는것은 그렇고.. 화장실갈데까지 기다려야 하나.. 아니면 음료수와 쪽지를 건네줘볼까..
팬을 빌려달라고 해볼까..
뭐 그러면서 그녀를 쳐다보게 되었고 아마 그녀도 눈치챘을거야  자신을 계속해서 주시했다는걸
나는 일찍이 단념하고 공부하고 있었지...
몇분이 지났는지 몇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그녀가 일어섰어.. 그리곤 가방을 챙기드라고..
그리고 후딱 가버렸어...
흠냐...가버렸네... 하고 그녀가 있던곳을 바라보았지..
어? 책상에 무언가가 놓여있는거야...
제대로보니 공책이었어... 이런 젠장...
버릴거면 쓰레기통에 버리든가 가져가든가 여기다가 버리는 이유가 뭐냐?
하고 생각해봤더니 혹시... 라는 생각이 들어버린거야 어리석게도...
그래서 분석해보았지.. 책상엔 음료수 빈깡통이 세워져 있는걸로 보아선
이년은 쓰레기는 제대로 안버리고 그냥 흘려버리고 가나보다 해서 공책 또한 그냥 귀찮아서 흘려버린거다 했어
하지만 설마, 혹시에 걸었어.
주변을 살핀뒤에 그 공책을 습득하였지
친절하게도 학번과 이름이 적혀있었지만 공책내용은 단순히 공부내용이었어
번호같은건 적혀 있지 않았어
설마 학번과 이름이라는 단서가지고 나에게 들이대주세요 일까 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이건 아닌거 같았고 학번과 이름가지고 수소문해보니 어디소속에 누구더라는거까지 알아냈으며
싸이까지 알아냈지. 싸이가보니 사진들이 많이 널려있더라고
.... 나 분명히 아까도 말했지만 옆모습만 봤어... 앞모습은 못봤지....
다행인지 몰라도 싸이에는 앞모습 사진들이 널려있었어
나 몇초도 안되서 미니홈피창 닫고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어..
싸이에 폰번호도 있었는데... 연락하고 싶은맘 전혀 안들더군..
솔직히 앞모습도 괜찮았으면 연락바로 하는건데...에효 ..........
나 제대로 낚였지...휴....

그리고 다른 경험담을 말하자면.., 학원에서 있었던 일인데...
나중에 이야기해줄게..
일하고 왔더니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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