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병장이 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드니 몸도 힘들어 지네요. 그저 부대내에서 한탄만 하다 블로그에도 한탄을 해봅니다. 하루하루는 빨리가고 있으나 남은 31일은 너무나도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어요. 그저 버틸 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은 견뎌내야만 하는거겠죠? 동기들보다 휴가일수가 적어서 그들보다 늦게 나가는 것은 그 어떠한 지독한 훈련보다도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군생활도 말년앞에선 무의미를 의미한다는 것은 이미 그것은 아마 진리일지도 모르겠어요. 여튼 시간의 흐름에 맡기겠습니다. 31일 후에 보도록 하지요. 헤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