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대문에 다녀왔어요~
오늘 동대문운동장에 갔다 왔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hello apm 에 방문하였죠.



(동대문운동장역 14번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가시면 나옵니다.)



긴 옷좀 사보고 싶어서였어요.... 괜찮은 옷들이 있는지 한번 보고 남방2장,티1장,바지1장 을 샀죠.



그러저럭 싸게 구입하였다는..;



그리고 나는 다시 집으로 가기 위하여 지하철에 탑승하였죠..



몇 정거장 지나가고 어느 정거장에 어여뿐 여성이 탑승하더라구요..



제 반대편에 앉으시더라구요..



지하철은 계속 달리고 있고 나의 눈길은 그 여성에게 갔었죠...



몇 정거장이 지난후 또 어여뿐 여성이 탑승하더니 마침 제 옆자리가 비여 있더군요..



그 여성은 자리를 발견하고는 빠른 걸음으로 제 옆에 앉더군요. ㅋㅋ



옆 여성은 신경쓰지 아니하고 반대편에 있는 여성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훑어보고 ㅋㅋ  순간 손을 봤는데..



반지가 끼워져 있더라는 ㅠ.ㅠ



사실 그 여성이 내리는 역에서 말좀 건네볼려고 했거든요..



반지를 보고 마음을 접었죠..



지하철은 계속 달리고.. 저는 무지 심심해졌죠...



지하철 내부를 이리저리 봤어요...



순간 옆을 봤는데 옆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ㅜㅜ 특히 눈망울이 쩔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전 무지막지 하게 생각했습니다.



이 여성이 내리는 역에서 말을 건네볼까.. 하고 말이죠..



반지가 끼워져 있는지 볼려고 생각지도 않았죠.



쩝,.. 그 여성이 내리는 역이라도 외워둘껄 ㅜㅜ;;



사람들이 꽤나 타는 역이 였어요..



그 여성이 내릴때 저랑 눈이 한번 맞추쳤거든요.. 그래서 따라 내릴려고 했는데...



그 여성이 내리자마자 사람들 우르르르르르 타더군요 ...



아.. 따라 내릴까.. 일단 사람들 오는데 다 탈때까지 기다려보고 생각해보자 했죠..



사람들이 모두 타고 문은 열려 있더군요..



일어설려고 하는데.. 엉덩이가 왜 안 띄어지는지...



후회 했다는...................;



용기, 자신감 이 부족한게 아닌데...



단지 귀찮아서 ....일어나지 못한거 같아요...



지금 막 다녀와서 글을 작성하는건데 한숨만 내쉬네요 ㅋㅋㅋ



다음번엔 기합 넣고 반드시 말을 건네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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