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헌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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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몇 개월만인가.. 헌팅을 해본게..
술자리를 갖고 나서 하게 된걸까. 술도 요만큼 먹고 헤롱헤롱 되지 않고 그다지 취하지 않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2차로 옮기는 중 나는 무리에서 먼저 나와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찰나
약 100m 근방쪽에 위치한 술가게에서 숙녀 2분이 나왔다.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지탱하며 이끌고 가고 있었다. 나는 이끌고 가는 사람보다 이끌려 가는 사람에게 눈이 갔다.

'오, C+ 정도 되겠는데'

그렇다. 나도 남들처럼 A,B,C,D,F & Z 식으로 등급을 나눈다.
간단히 여기서 설명해보자면 여태껏 나는 A는 10명이상을 못 봐왔고 B는 그러저럭 보았다.
하지만 역시 이것에 대한 확실함은 없다. 여자들의 화장기는 실로 나날이 발전해 나가면서 등급을 나누기가 쉽지가 않다.

분명 내눈에 그녀는 C+ 이였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쁘다 할 정도로 이쁜 숙녀분이였다.
여기서 한 가지를 더 붙혀 설명하자면 남들이 나보고 너 결혼할 때 신부 얼굴좀 보자 이런식으로 나에게 말을 건넨다. 나는 그저 솔직하게 말했을 뿐인데라고 말하고 싶지만 뭐.. ^^;

분명 그녀는 C+ . 나는 그녀를 쳐다보고 그녀도 나를 쳐다보며 시선이 마주했다.
이끌려 가는 상황이라 실로 귀엽기도 했고 이거 내가 이끌어 가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앞으로 가서 시선을 한번 준 후 바로 헌팅모드로 돌입하였다.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자들은 술이 흠뻑 적시면 흐물흐물 해진다라고 해야할까.
어렵지 않게 번호를 입수하였다. 제대로 된 번호인지 확인도 하여 그녀의 번호라는걸 확실히 입증하였다. 오늘이나 내일정도 연락을 해볼려고 한다.

그리고 나는 헌팅을 여기서 그만하지 않았다.
2차로 옮기면서 다른 술가게에서 재미나게 놀고 있었다. 도중 머리띠를 한 C- 정도 되는 숙녀분이 왔다 갔다 하시더라. 자꾸 시선을 끌게 만들어 그녀가 화장실 방향으로 갈 때 자리에서 일어나 뒤따라 갔다. 그녀는 아직 화장실에 안들어가고 머뭇머뭇 거리더라. 여기서 그다지 이상한놈으로 안보이기 위해 .. (아 그녀 술에 취한 상태였다^^;) 저기 괜찮으세요? 라는 관심적 표현으로
그녀에게 다가가는데 성공하였다. 놀라웠던건 그녀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면서 나와 여러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번호를 얻는데 성공하였다.

어찌나 술에 취했던지 약간의 스킨쉽을 발휘하시더라.. 별 이야기 안했는데 등을 톡톡 터치해주시고 ^^;;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그녀랑 노는 사람들이 내가 아는 소속에 사람들이었다.
가서 인사도 해주고 하는데 그녀자리에 남자3 붙어서 그녀에게 집적거리는거 같더라.
나이를 물어보니 이런 ㅅㅂ.. 이놈들 그녀 돌리려고 하는것 같았다..어찌나 쉬웠던 그녀.. 불쌍해지더라.. 남자 잘 만나야 할텐데...

이렇게 나는 헌팅을 2번 모두 성공하는데 이르고..
솔직히 그냥 이쁜애들 보면 말걸고 거기로 끝내고 싶다.. 더 깊은 관계로 가면 귀찮고 피곤할 뿐이다.. 뭐 즐기고 싶을때에는 서슴치 않지만..

술이 들어가면 면역력은 떨어지고 판단력마저 흐려진다.
남자들도 그렇지만 여자들은 심하다.. 하지만 외모만큼은 확실하게 따진다. 그건 명심할 것.
솔직히 외모가 안되는 사람은 어쩔수가 없다.. 어떠한 카운셀러도 시원한 답을 가져다줄수 없다.
여자들 꼬시는건 확실히 술이 최고긴 하다. 단번에 O,K 안떨어지더라도 다음에는 O.k사인을 해줄 확률이 더욱 커진다. 여자들은 무조건 처음이라는것에 대해서는 거절 또는 거부한다.
이렇기에 남자들은 안달하고 불안해진다.. ^^

잠시 여리고 짧은 생각을 적어보자면.
여자는 자신들이 남자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라는걸 언젠가 깨닫는 날이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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