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오늘의 연애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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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년쯤 알고지내는 여자애가 있어요
교양수업때문에 알게 된 여자앤데 과가 달라서 현재는 볼일이 없습니다
많이 통통하고 외모는 솔직히 예쁘지 않은데 쫌 귀엽고
몇몇 사람에게만 보이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_-;
평소에 항상 친구(보다 약간더)정도로 보고있었는데
작년 겨울쯤 어느날, 어떤 술자리가 있었어요
거기서 그애가 과음을 해서 제가 집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그날 전 차끈겨서 밖에서 오들오들 떨었구요..ㅠ)
술마시면 막 귀여워지는 여자분들 있잖아요
얘가 그런타입인것같아요
집에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그 모습에 반한것같아요
그런데 그 이후로는 이제 서로 볼일이 없어졌답니다;;
연락도 뜸해지고...
그러다가 다시 올해 초. 그애가 동아리 개강파티같은데에서 과음을 했나봅니다
제가 걔네집을 아니까 다른친구가 저한테 연락을 해서 얘좀 데려가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침 저도 그날 할일없었고 해서 데려다줬습니다
(근데 그날 또 두근두근...ㅠ)
얘는 평소엔 저랑 볼일도 없고 저 안찾아요.
술취했을때 집에 데려다주는거 말곤 제가 해줄수있는게 없거든요
어차피 얘 주변에 다른 남자도 넘치는데다가 동아리 일로 바빠서..
요샌 지나가다가 마주쳐서 인사하는것마저도 잘 안하는데 친구로도 귀찮은건지.
밥먹자고 연락해도 항상 바쁘다그러구요
그런데 술만 마시면 저한테 차가운 마음이 누그러져요
만취가 아니라 아주 살짝만 취했을때도...
뭘까요 이건

굳이 당근님을 불러내서 바래다주라고 할필요가 있었을까요..
좋게 생각해보자면 여자분이 당근님을 친구에게 부르라고 부탁한것일수도..
다른 친구도 있을거고 혹 없더라도 완전히 기절한 상태도 아니구요..
여자분은 평소에는 찾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 당근님이 찾으셔야죠... 남자분이 찾으셔야죠.
그렇게 좋은 느낌이 들고 해서 밥먹자고 했는데 바쁘다하고 팅기는군요.
정말 바쁘다고 생각해요? 여자들은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시간을 쪼개서라도 시간을 비우고 아니면 괜히 몇번 팅기거나 귀찮아서 거절하는거죠..
다음엔 남자답게 밀어부치면서 밥먹자고 해놓고 술자리를 만드세요.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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