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에 핸드폰의 말썽..
청담동 학동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Circle 써클 클럽에 다녀왔다.
바로 입장해서 음악에 몸을 실으며 즐긴 후 바로 작업 개시.
어여쁜 여성 2분이 맥주병 들고 마시면서 조금씩 몸을 흔들고 있는걸 포착.
다가가서 페이싱을 통해 말을 건네고 자연스레 합류하게 되었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 여자들이 나에게 먼저 어필을, 즉 신호를 보내왔다. 급수는 한분은 A~B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친구는 B~C 사이를 왔다 갔다 하더라. 클럽이라 급수를 분별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나는 당연히 A~B 여성분에게 먼저 말을 건네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고 맥주 한잔을 권유하시드라. 수락하고 여성2 나혼자 바로 이동.난 프리티켓으로 맥주 마시고 누님들은 돈내고 마시네. 술 잘 먹나보드라. 바에서 모든게 이루어졌고^^; 마술도 보여주고~ 손도 간질간질 하게 잡아주고~ 볼에다 뽀뽀도 해주고~ 섹시춤도 추고~ 아까전엔 핸드폰 뺏어갈려고 한거 거부한거 금세 풀리고~
(여기서 관건!!!!)
 내 파트너 폰을 열어 내 폰에다 전화를 걸었다. 당연 신호가 간 줄 알고 끊었다.
그리고 나서 파트너 친구가 한명 온다고 하길래 그럼 총 3명이니까 내 아는 사람들이랑 33으로 춤추고 나서 술하자고 하니 OK사인.  에프터 약속이 잡히고 나는 다른 여자를 알아보기 위해 은근슬쩍 그녀 화장실 가는동안 자리 이동.  음악에 몸을 맡기고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내 파트너만큼 이쁜분이 눈에 안띔.. 그래서 그녀 찾아 다니다가 안보여서 전화 할려고 하니 왠걸.. 그녀의 전화번호가 안 찍혀 있다.. 내 폰이 신호가 잘 안잡히는 고물 폰이긴 한데 정말이지 이때 너무나도 아쉬웠다. 어쩔수 있나.. ...
폰 하루 빨리 바꿔야 겠다.. 연예인 누구 닮았는데.. 얼굴도 작았구...  아쉬...
이날 솔비랑 이민우 봤는데 애네 땅꼬마니.. 왜 이러니..

정말이지 핸드폰 빨리 바꿔야 해... 이것 때문에 여자 많이 날렸다..
전화오지도 않았는데 전화했는데 왜 안받냐는 둥..


아오.....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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