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는 이 떨림 현상을 이용해 만든다. 보통 시계에 사용하는 수정막은 1초에 위아래로 3만2천7백68번 진동하는 것을사용한다. 수정막이 3만2천7백68번째 떨릴 때 톱니바퀴 등 기계부품을 이용, 초침이 1초를 움직이도록 하거나 초에 해당하는숫자를 하나 더하도록 하는 것이다. 수정막의 진동수를 세는 역할은 반도체로 만든 부품이 맡는다.
태엽식에서는 발란스 휠이라는 '천부' 가 좌우로 한번 움직이면 1초로 계산했다.
수정을 이용한 시계는 초단위 이하의 시간 측정도 쉽다. 수정막이 1초에 떨리는 회수의 약 10분의1인 3천2백76번째마다0.1초에 해당하는 숫자나 바늘이 바뀌도록 하면 '몇초 몇' 뿐 아니라 더 미세한 시간도 측정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하면초단위 이하의 1백분의1초도 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1초라고 해서 다 같지는 않다. 우리나라 표준으로 사용하는 1초는 한국표준과학원에 있는 원자시계가만든 것이 가장 정확하다. 이 시계는 세슘 원자가 91억9천2백63만1천7백70번 진동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1초로 간주한다.세슘 시계는 정확한만큼 원자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복잡한 측정장치가 필요해 크기가 책상용 컴퓨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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