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삼천포와 남해군 창선을 연결하는 창선대교(삼천포 대교)의 모습입니다. 도깨비 뉴스에서도 몇차례 소개했던 이 곳이 건교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대상(大賞)에 선정됐습니다.
창선 삼천포 대교는 중간 중간 섬을 잇는 5개 교량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남해군과 사천시는 이 창선 삼천포 대교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아름다움을 자랑할 수 있는 다리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건교부가 제공한 이 사진만으로는 창선대교(삼천포 대교)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실감이 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도깨비 뉴스가 소개했던 창선 삼천포대교의 모습을 보면 이 길이 얼마나 아름다운 길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 ‘donglim’님이 올려준 창선 삼천포 대교의 모습
창선 삼천포 대교는 이처럼 낮에도 멋진 모습이지만 밤이면 아름다운 조명이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기 때문에 많은 사진가들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곤 합니다. 야경도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아름다운 다리죠
독자 ‘호크'님이 올려준 창선 삼천포 대교의 야경
건교부는 이 사진에서 보이는 창선 삼천포 대교를 포함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발표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3개월간 인터넷 공모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사진 작품을 접수한 뒤 예술성, 미관, 역사성, 기능성, 친근함 5가지주제로 3차에 걸쳐 심사하여 100곳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대상은 창선ㆍ삼천포 대교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전남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등 5곳이, 우수상은 경북 문경의 문경새재 과거길 등 16곳이 선정됐습니다.